아수라장이 좀더 부합한 제목인것 같다
비정한 암흑가.. 영화인데.. 음.. 너무.... 아수라장

킬링타임용 영화

일단 중국원작 소설인데 논란이 좀 많더라구요
논란은 제외하고 작품만 보면 스토리도 색다르고 필력도 좋아요
주인공이 천재 염력술사였는데 힘을 잃었는데 알고보니 어떤 연금술사의 영혼때문이었고 다시 연금술사의 도움을 받아 강해지는 내용인데..

중국원작이라서 그런지 스토리가 가문 위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딱히 중국소설이라고 이질감은 없어요

-불편했던점-
1. 가문위주라서 이씨성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이 등장해서 햇갈림(이연,이준,이옥,이혁,이한...등등)
2. 주인공은 환생한건데 이에대한 언급은 많이없고 정신연령도 높지않아보임
3. 보기 불편한 장면도 조금 있음(이옥과 다툴때 수위있는 묘사)

이 점을 빼면 사실 잘 쓴 소설같긴합니다

아크 작가님 작품이라서 기대하면서 봤는데.. 소재는 좋은데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너무 어수선해요 인물들끼리 대화하는것도 좀 답답하고 글들이 잘 안읽힙니다.

거침없이 스토리가 진행되서 사이다같다고 생각했는데 뒤로가면 갈수록 지루함, 도저히 끝까지 못읽겠음

지구가 파산했다랑 똑같은 전개가 될줄 알았는데 다름
하지만 사람들이 실력보다는 운에 의해서 죽는부분이 큰거같아서 아쉽

필력은 그럭저럭 괜찮고 시원한전개로 재미있을때도 있으나 주인공 성격이 마음에 들지않아서 하차
성격이 안좋은걸 넘어서 도를 넘는 개차반이 되어가고 작가는 이를 합리화 시켜주려는듯 상대를 갑자기 나쁜놈으로 만들어버림, 전형적인 의식흐름에 따라 스토리가 진행되는듯한 소설

게임빙의물, 볼거없을때 보면 좋을것같아요
저는 그냥저냥..

보통 귀환소설이면 다른세계에서는 절대자였기 때문에 힘을 잃어도 어느정도는 쌜거라고 기대하는데 애는 진짜 힘 잃어서 짐
작품 댓글에도 '지는게 말이되냐'vs'힘잃었대자나' 로 싸우는 댓글이 있을정도ㅋ
시원한전개와 먼치킨 요소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비추

아이언맨 나온 작품중에서는 가장 별로..

소설이 좀더 재미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