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일기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실 감정묘사와 심리묘사가 너무 많아서 처음엔 보다가 말았다
하지만 명작이라고 해가지고 최근에 다시 봤는데 왜 명작이라고 하는지 알것같다. 일단 몰입도가 장난아니고 소설을 보는것뿐인데도 인물의 심리묘사가 잘되있어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긴장하며 손에땀을 쥐고 보게된다.
주인공은 좀비세계에서 특별한 능력이나 힘이 있는건 아니지만 점점 강해지고 내면적으로도 성장해간다.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소재는 아니었지만... 결론만 말하자면 명작이다...
이렇게까지 재미있을줄 상상도 못했다
영상이 3시간이나 되지만 전혀 지루할틈이 없었고 영화를 보고 나서는 전율과 감동 그리고 여운이 계속 남아있었다
엔드게임 이전의 마블 시리즈(아이언맨, 토르, 헐크,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등등)에 나오는 모든 영웅들이 이영화를 위해서 만들어진것 같았다. 진짜 재미있었고 내가 이렇게 영웅영화에 감동받을줄 몰랐다. 아쉬운점은 마블영화를 다 보지않고서는 이 영화를 즐길수없다는게 너무 안타깝다. 하지만 마블영화 다 정주행해서라도 이 영화를 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물론 마블영화들도 다 엄청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