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로봇인가? 아니면 인간인가?'
전쟁의 승리를 위해 자신의 인간성을 내버려야 했던 숨겨진 전쟁 영웅의 이야기.
더 큰 선익을 위해서라면 인간 존엄성은 무시될 수 있는가?
그리고 그것을 인간은 판단할 수 있는가?
인간의 존엄성을 중요시 하면서도 쉽게 인간을 수단화 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영화.

인생에 있어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어렸을 때 우린 모두 꿈이 있었고, 사람 간의 관계와 사랑이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함을 배웠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어떠한가?
이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 동안 당신은 꿈과 사랑, 관계의 시작과 끝 맺음을 알아가는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살아가고 싶었던 삶을 다시 떠올려볼 수 있을 것이다.

긴박감을 잘 드러내는 앵글, 연기력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가 잘 어우러져 있다.

토이 스토리의 하드버전. 장난감이 주인을 죽이려 한다? 어렸을 때 한번 쯤 생각해봤던 장면이 펼쳐진다.

좀비, 다시 인간이 되어가는 순간. 소설의 미묘한 감정선을 잘 살려내었다. 좀비를 좋아한다면 매료될 수 있는 작품

처절한 두뇌싸움, 실제로 가능할 것 같은 작전은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멧 데이먼의 두뇌싸움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작보다 발전한 액션, 매력적인 악역과의 대치.
그러나 좀 애매한 요소가 가미된 부분이 없잖아 있다.

영화 내내 찝찝하고 불편하다. 아마도 영화 내내 물질 만능주의에 대한 비판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인질극이 벌어진 것도, 황정민이 살아남은 것도, 다른 이를 살릴 수 있던 것도, 납치가 발각된 것도...모두 돈이 관련되어 있다.
돈이 없었다면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라는 요소가 하나의 사회
풍자가 되어 우리를 끝까지 불편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액션을 보여주는 방식이 월등히 뛰어나다.
다양한 방식의 연출과 뛰어난 액션으로 보는 내내 눈이 즐겁다.